와우스탁킹 최고수익률 87%

입력 2010-07-02 14:34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제 4회 와우스탁킹 실전투자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윤창식 토러스투자증권 차장이 87%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기자>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해 온 제 4회 와우스탁킹 실전투자대회가 열띤 경쟁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변동성이 크고,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증시 탓에 어느 때보다 대회는 치열했습니다.

윤창식 토러스투자증권 차장이 87%의 안정된 수익률을 거두면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가치주 중심의 투자와 기업 실적을 꼼꼼히 살피는 태도가 1위의 비결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윤창식 토러스투자증권 차장
"올해는 변동성이 큰 장세였습니다. 저는 저평가돼 있는 가치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기업 실적을 꼼꼼히 따져 투자했습니다"

원종수 HMC투자증권 차장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조진욱 하이투자증권 지점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원종수 HMC 투자증권 차장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 중심으로 투자한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스탁킹 실전투자대회는 각 증권사를 대표하는 최우수 직원이 참가해 1억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회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와 문자 서비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역을 개인투자자들도 확인할 수 있어 회를 거듭할 수록 투자자와 증권사 사이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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