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흑자 50억달러..역대 세번째

입력 2010-07-28 12:36  

<앵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경상흑자가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달에도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보다 12억달러 늘어난 50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월 66억달러, 6월 54억달러 흑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로써 상반기 경상수지는 총 116억1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에는 특히 상품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흑자폭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이영복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상품수지는 선박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20억달러 이상 증가한 63억5천만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5월말 환율 급등으로 기업들이 사업서비스와 특허권 사용료 지급 등을 미루면서 전월보다 많은 16억7천만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소득수지는 전월 수준인 3억3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자본수지는 두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유출 규모는 전월 120억달러에서 9억4천만달러로 대폭 줄었습니다.

특히 증권투자가 외국인주식투자의 순유입 전환에 힘입어 전월 순유출에서 18억9천만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선 점이 주효했습니다.

상반기 총 자본수지는 13억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달 경상수지는 여름철 해외여행에 따른 서비스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품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과 비슷한 흑자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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