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추위..내달 초 평년기온 회복

입력 2011-01-28 08:11  

28일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을 계속 받아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0.2도, 수원 영하 9.4도, 춘천 영하 13.2도, 철원 영하 16도, 대전 영하 8.2도 등이다.

광주 영하 6.4도, 대구 영하 5.2도, 부산 영하 3도 등 제주를 제외한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중부지방에서는 낮에도 수은주가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동해상의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울릉도, 독도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9일은 새벽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남은 아침에, 충북에서는 오전에 눈이 조금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호남과 제주에서도 눈이 내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 제주 산간 3~8cm, 충남 서해안, 호남(서해안 제외), 울릉도ㆍ독도 1~5cm, 충남 내륙, 제주(산간 제외), 서해 5도 1~3cm, 서울, 경기, 충북 1c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도, 철원 영하 18도, 춘천 영하 16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7도 등으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과 3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각각 영하 14도와 영하 10도이며, 다음 달 1일은 영하 5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 꺾이면서 내달 초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막바지 추위에 접어들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인 2~4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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