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상하수도까지‥공공요금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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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1:15   수정 2011-12-05 11:15

버스·지하철·상하수도까지‥공공요금 `들썩`

전국 버스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 요금이 이달부터 1천100원(1구간 교통카드 기준)으로 11.1% 인상됐다.

내년 6월에는 일반형 버스요금이 100원 추가 인상된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일반인 기준 800원으로 100원(14.3%) 올렸다.

서울시는 택시요금의 시계외(市界外) 할증제 부활도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0월 시ㆍ군 일반버스 요금은 1천100원, 좌석버스 요금은 1천500원으로 각 100원 올렸다. 전라북도와 일선 시ㆍ군의 버스업계도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울산 택시업계는 기본 요금을 3천원으로 800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대전과 대구, 광주도시철도는 이미 지난 7월 1천100원으로 150원 올렸으며 대전과 울산은 시내버스 요금을 역시 1천100원으로 150원 인상했다.

상하수도 요금도 마찬가지다. 서울시는 하수도 요금을 내년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은 내년 1월 상수도 요금 12.75% 인상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공공요금이 원가에 못 미쳐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유가와 전기료 인상 등으로 원가가 더욱 상승해 지자체들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됐다"며 "다만 인상시기 분배 등 서민물가 조절에 최대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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