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내년 수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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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2 17:36  

수출기업 "내년 수출 만만치 않다"

<앵커>

내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작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환율은 올해보다 다소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수출시장은 올해보다 위축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가 전국 수출제조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5.6% 포인트 줄어든 44.2%만이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12%로 오히려 1%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내년 수출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세계경제의 불안으로 주요 수출국들의 수요가 줄고 수출시장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수출업종의 내년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0개 주력업종을 조사한 결과, 7개 주력업종의 내년 수출성장률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과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길어지고 반도체는 2년째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자동차도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고 기계와 철강, 섬유 역시 수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내년 원·달러 환율은 평균 1천116원으로 올해보다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출기업들이 바라는 적정환율은 평균 예상치 보다 13원 높은 1천129원으로 나타나 이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수익성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은 내년 수출 증대를 위해 환율 안정과 수출금융 지원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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