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 붕괴, 수급 약화가 문제"

입력 2011-12-19 10:26   수정 2011-12-19 10:27

<출발 증시특급-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앵커 > 월요일이 증시가 만만치 않은 날이다. 오늘 하락 쪽으로 매물이 크게 나온다. 코스피 26포인트 하락했고 코스닥도 상승출발 했다가 지금은 2포인트 내림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장 전략은?

이노비전 김진표 > 현재로서는 지수 자체가 밀려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가 경직성을 나타냈고 기술주도 약한 모습이었지만 지난 금요일 주말에는 다소 양봉을 형성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국내시장이 힘없이 밀려나는 이유는 전반적인 시장 자체로 본다면 수급적인 여건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다. 심리적인 부분들이 취약하고 매수세가 결여되어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자체는 압축구간에서도 하단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직성을 한 번 확인해 봐야 되는 시점이다. 유럽 시장에 대한 변수로 인해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는 모습이다.

유럽 시장에 대한 특별한 해답도 없고 그렇다고 더 악화된 것도 없다. 결국 만기까지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조급한 시장에서 뚜렷하게 어떤 변화도 없는 모습이다.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런 부분들이 투자자들을 무겁게 생각하게 만든는 것 같다.

외국인이 금요일 날 순매수 유입했지만 여전히 수급적으로는 취약한 모습이다. 오늘도 개인만이 순매수를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프로그램 매도를 하고 있는 부분들은 그렇게 좋지 않다.

업종보다는 종목에 대해서 단기 접근을 하고 있다. 수급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특정 업종을 끌고 가기보다는 종목에 소폭적으로 단기대응하고 집중을 하는 모습이지만 시세에 대한 연속성도 부지한 모습이다.

이에 시장 자체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고 방향성에 대해서도 아직은 불확실성이 많은 모습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직성을 확인하는 부분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선물시장의 경우 234포인트대가 붕괴되고 있는 모습들이다. 때문에 수급적인 여건들에서 경직성은 꼭 확인해 봐야겠다.

현재 업종 일간 차트 살펴보면 상당한 압축구간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일시적으로 하단이 조금 붕괴가 되고 있다. 현재 하단에서의 경직성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봐야겠다. 종가상에서 밀려난다면 조금 더 낙폭을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그리고 주봉상에서도 현재로선 상단이 막힌 상태이다. 20일, 20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었지만 현재 일시적으로 붕괴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일단은 경직성을 보여주느냐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다.

앵커 > 종목을 본다면 어느 쪽인가

우리투자증권 유윤재 > 일단 시장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업종, 종목이라 하더라도 시장 상황이 위축되면 아무래도 빛을 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오늘 유럽 쪽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의 불안한 요소가 줄어든다는 전제 하에 다른 업종보다 많이 오를 수 있는 모멘텀이 살아있는 업종을 보면 될 것 같다.

플랜트 기자재라든지 IT부품, 자동차부품 이런 세 가지 종목 업종을 잡아봤는데 다른 업종보다 좀 더 실적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선정했다.

플랜트 기자재 업종은 저번 주부터 상승 쪽으로 흐름 보여왔다. 저번 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수급이 들어오면서 기본 분위기가 깔리면서 실적에 대한 부분이 집중됐다. 중동지역 중심의 플랜트, 오일이라든지 가스 같은 프로젝트가 계속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라크 중심으로 재건 사업 위주가 나오면서 전반적 예산집행이 확대될 것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내년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쪽으로 이어지면서 플랜트 기자재 업종의 중심으로 수급이 들어오고 상승이 기대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IT부품주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신뢰감이 커지면서 거기에 관련된 부품 업종들이 내년에도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과 연결될 전망이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IT부품주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자동차 부품주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나 부분은 계속 좋지만 아무래도 투자심리에 대한 것들이 크다. 저번 주 도요타 같은 경우에 엔고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국내부품업체들과의 거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부분이 상당히 투자심리를 완화시킨 것 같다. 오늘 약간 하락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주뿐만 아니라 다음 주에도 이런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주도 선정해 봤다.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다섯 종목 정도 관심종목으로 선정해 봤다. 플랜트 기자재 관련해서는 비에이치아이, 성진지오텍 두 종목을 선정해 봤다. IT부품주 같은 경우에는 디지텍시스템, 유진테크, 자동차 부품주는 에스엘을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 선정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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