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신용등급 유지 공식 발표

입력 2011-12-23 07:18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1`은 변함에 없으며 신용전망도 `안정적`을 유지한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날 내놓은 한국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의 견실한 경제 펀더멘털과 재정 안정성 등을 감안해 이런 평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김 위원장 사망이 북한의 왕조적 권력 세습과 북한 정부의 안정성에 추가적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튼튼한 한미 동맹이 확실한 전쟁 억지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에 대한 4대 평가요소 가운데 경제력은 `매우 높음`, 제도 및 재정 건전성 점수는 `높음`으로 나왔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중간`이었다.

다만 수출 지향적 한국경제가 미국 경제의 더딘 회복과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금융 및 국가채무 위기로 수출 전망이 밝지 못하지만 관련 정책수단의 강구 및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여력 등을 감안할 때 극복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는 `현상유지`라면서, 만약 북한이 붕괴한다면 이는 남한에 상당한 도전을 야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