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초콜렛과 치아의 관계는 ‘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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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1 12:13  

발렌타인데이 초콜렛과 치아의 관계는 ‘상극’?

많은 남성과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어느새 눈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꼭 초콜렛을 주고 받아야 발렌타인 데이가 낭만적일까? 적어도 치아에는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이유를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의료진들의 조언을 통해 알아본다.

◆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렛 도대체 무슨 관계?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렛의 관계는 사실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일본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초콜렛과 발렌타인 데이를 연결시켰다는 설만 유력하게 제기될 뿐이다. 발렌타인 데이의 기원 중에서 고대 로마의 사제인 발렌타인이 연예결혼을 금지하던 시기에 순직했다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콜렛과 이날의 관계성은 더욱 희박하다.

다만 초콜렛이 음흉한 목적으로도 해석 가능해 사랑의 메신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연결성을 찾을 수 있다. 초콜릿 안에는 약한 흥분상태를 유발하는 성분인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약한 단계의 ‘최음제’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초콜렛과 치아의 상성은 그리 좋지 않다. 흔히 치아에 가장 좋지 않은 음식으로 콜라가 꼽히는데, 사실 콜라는 치아에 달라붙는 성질은 없어 사과와 비슷한 정도이거나 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반면 무조건 단 음식이 아니라 초콜렛이나 젤리처럼 치아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는 끈적이는 음식은 치아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음식별 충치유발지수’에 따르면 사과나 라면, 그리고 콜라 등은 동일하게 10점이다. 그러나 요구르트는 14점, 초콜릿은 15점에 달하며 인절미는 19점이다. 끈적이는 음식의 대표격인 캐러멜은 19점, 젤리는 무려 46점이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백상현 원장은 “치아에 안좋은 음식은 당도가 높고 치아에 잘 달라붙는 것들”이라며 “인절미 등 떡 종류도 사실 치아에는 그리 좋지 않은 편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등의 제품은 치아를 썩게 하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 충치도 키우지만 치아도 누렇게 만든다

초콜릿은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나이가 젊은데도 치아가 누런 편이라면 흡연자이거나 커피, 녹차, 포도주, 콜라 등 짙은 색소가 포함된 음식을 즐기는 편일 가능성이 높다.

발렌타인 데이처럼 낭만적인 날이면 연인들은 키스도 나눌수 있다. 그러나 충치는 마치 감기처럼 옮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적어도 초콜릿을 먹은 뒤 입을 헹궈 주는 정도의 센스를 가지는 것이 좋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입냄새로 인해 안좋은 기억을 남기지 않고, 충치도 옮기지 않는 낭만적인 키스를 즐기고 싶다면 구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수”라며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한다면 초콜릿 준비도 좋지만 치과에 한번 들려 스케일링을 하고 이닦기 만으로 없앨 수 없는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질환은 없는지 한번쯤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흡연자라면 스케일링으로 없애기 어려운 니코틴, 타르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에어플로를 하는 것이 구취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예쁘게 보이고 싶다면 동시에 미백 치료까지 하는 것이 ‘금상첨화’다.

◆ 치아미백 고려한다면 잘 알아보고 해야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한다면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 치아관리 프로그램인 ‘퍼펙트 페리오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 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받으면 충치 발생 가능성이 4년간 15분의 1로, 6년간 70분의 1로 줄어든다.

이 프로그램은 X-Ray로 잇몸 뼈와 치아의 상태를 확인한 뒤 스케일링을 하고, 전용세마기구로 치면세균막을 제거한 뒤 불소 연마제로 치아 표면에 광택을 낸 뒤 치실로 치아 사이를 청소한 뒤, 시림증상을 완화하는 불소도포를 해 완벽에 가깝게 관리해 준다.

치아미백의 경우 치과에서 전문가 미백을 받는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하고 있는 치아미백제는 가정용은 3%, 치과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은 15%까지만 허용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품을 사용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식약청에서 치과의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허가한 제품은 삼일제약 ‘줌투화이트겔’ 등 2개 제품이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정택 원장은 “치아미백이라고 하면 단순한 시술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아 시림 증상 등으로 고생하거나 치아가 얼룩덜룩해져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치아를 인상까지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신체 부위로 인식한다면 저가에 혹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미백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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