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고공행진 속 불확실성 우려"

입력 2012-03-06 15:07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주요 실물지표가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개선됐지만 유가 상승 등 물가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평균가격은 지난해 12월 105.5달러에서 지난달 116.2달러로 치솟는 등 유가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과 유가 흐름 등 불확실성으로 소비가 제약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기재부는 "소비심리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휘발유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자동차와 차량 연료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비투자는 회복될 소지가 있지만 건설투자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건설투자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 지연, 건설기업 심리부진 등으로 다소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주택건설 인허가 증가, 미분양 주택감소 등 선행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대내외 경제여건과 추이를 점검하면서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대응 기조를 강화하겠다"며 "생활물가 안정,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 내수 활성화와 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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