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보형물 내구성 강해 일반인 힘으로 안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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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1:47  

가슴 보형물 내구성 강해 일반인 힘으로 안터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가슴 성형 부작용으로 신고된 것이 2011년 428건으로 최근 4년 새 열배 넘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부작용의 유형이다. 제품 파열, 즉 보형물이 터지는 경우가 39.1%로 가장 많았고 제품이 새거나 쭈그러드는 경우가 30.1%, 보형물을 넣은 이후 가슴이 딱딱하게 굳는 구형구축 현상이 22.9%로 뒤를 잇고 있고 있는 것.

작은 가슴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슴확대수술이다. 하지만 막상 수술을 결정하고서도 보형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보형물은 안전성은 물론이고 감촉. 착용감 등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최근 유방성형에서 주로 쓰이는 코헤시브젤백의 경우 인위적인 힘을 가해 보형물을 터뜨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곡낙수 101성형외과 원장은 “코젤이라고도 불리는 실리콘 소재의 코헤시브젤은 반고체상태의 응집력있는 젤의 형태로 세계적으로 임상실험이 완료된 4세대 보형물”이라면서 “유동성이 있어 눕거나 앉았을 때 자연스럽게 형태가 변해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가슴을 만져도 성형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곡 원장은 또 “구형구축이 현저히 적고 모양 또한 다양해 자신의 이미지와 체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외피가 견고하고 내용물이 응고된 젤타입의 고체성분으로 장기간 사용으로 보형물이 파열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하고 인체조직에 침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즉 정상적으로는 파열되기 어렵고 수술 과정, 사후 관리 등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화학적 물리적 특성상 흠집이 나지 않으면 강한 내구성을 지니지만 수술시 겨드랑이는 4~5㎝,유륜주위는 2~3㎝만을 절개하고 그 틈으로 부피가 큰 코헤시브젤백을 밀어 넣다 보니 이 때 미세하게 찢어지거나, 목표한 지점에서 백이 덜 펴져 구겨지거나, 연약해진 부분이 지속적으로 마모되면서 실리콘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

따라서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선택해 보형물에 흠집이 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부드럽게 보형물을 원하는 장소에 삽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혹시 생길 수 있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수술 후 6개월마다 X-레이 촬영을 통해 보형물에 의해 주위조직의 변화가 나타났는지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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