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손보사 이익 50%증가...내년엔?

입력 2012-03-29 18:29  

<앵커>

이번주 마무리되는 2011회계년도 손보사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실적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데요.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보업계 BI5의 올해 회계년도 실적이 지난해의 1조3천억보다 50%이상 증가한 2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에선 이들의 당기순이익이 삼성화재 8천억원, 동부화재현대해상이 각각 4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 4, 5위를 달리는 LIG손보와 메리츠화재도 각각 2000억원과 1600억원대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손보업계의 실적 상승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것이 주 요인으로 떠오릅니다.

금융당국의 자동차 보험 제도개선의 효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평균 80%에서 올해 회계연도에 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2012회계년도에는 올해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지태현 LIG투자증권 선임연구원

“2012회계년도에는 실적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자동자 손해율이 급격히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라가는 구조다.

그것 때문에 실적개선 폭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금리가 현재수준을 유지하거나 시장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실적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한자리수 성장에 머무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다면 자산운용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되면서 손해보험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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