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른자에 ‘디자인 특화’ 오피스텔 뜬다

입력 2012-05-08 11:43   수정 2012-05-08 11:42

◈ 광진구 노른자에 ‘디자인 특화’ 오피스텔 뜬다

- 광진 대림 아크로텔 500실, 호텔 수준 설계 눈길

부동산 분양시장에 ‘디자인 특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3존치관리구역에 디자인 특화 설계를 내세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대림산업의 ‘광진 대림 아크로텔’이 그 주인공.

지상 16·24층 2개동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자연·사람·공간이 어우러진 ‘디자인 특화’ 설계가 특징이다.

광진구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오피스텔로, 광진구 오피스텔 최대 규모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호텔이야, 오피스텔이야?”]]

광진 대림 아크로텔은 로비부터 호텔 뺨치는 디자인으로 설계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지상 1층 로비공간에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호텔처럼 오픈형으로 설계해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게다가 이곳에는 거주자가 부재 시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서비스 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조경도 특화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이 365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을 마련해 입주민은 이곳에서 다양한 여가활동 및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건물 외관은 통유리 방식의 커튼월 방식으로 설계했다. 이로써 건물 전면은 극대화된 개방감과 함께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형 창문을 적용해 채광은 물론 실내 환기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에는 진도 6.0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범죄 걱정 뚝, 철통보안 자랑]]

광진 대림 아크로텔은 실내 구성도 인근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된 휘트니스센터가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버시(사생활보호) 설계도 광진 대림 아크로텔만의 특화설계다.

광진 대림 아크로텔은 한 층에 16개만 들여 입주민은 사생활보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 받는다.

광진 대림 아크로텔에 들어설 모든 오피스텔은 천정고를 최대한 높게 설계했다. 이 오피스텔의 천정고는 2.7m로 2.3~2.4m 층고인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편이다.

이로써 이 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보다 개방감과 채광, 환기가 극대화 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해 생활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게 된다.

여기다 건물 내 주차장의 경우 오피스텔과 상가 출입구와의 동선을 분리한 점도 눈에 띈다.

주차장에는 여성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여성 입주자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건물 내에는 자전거 보관공간도 따로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광진 대림 아크로텔은 상품 품질만 따져 봐도 일대 랜드마크 자리는 따놓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건물에 고급스러운 디자인 옷을 입혀 입주민은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소를 최대한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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