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제2 조선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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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7:15  

"해양플랜트 제2 조선산업으로"

<앵커> 선박 시장이 침체되면서 조선업체들이 해양플랜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도 해양플랜트를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지만,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해양플랜트를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2020년까지 수주액을 3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플랜트 발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해양플랜트를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겠다. 2020년까지 수주액을 800억달러로 늘리겠다. 국산화율도 60%로 높이겠다."

이를 위해 국산 기자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조선분야 설계인력의 해양플랜트로의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프로젝트 개발에서 엔지니어링과 건조에 이르는 종합역량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같은 방안을 세운 이유는 드릴쉽과 FPSO 등의 해양플랜트 한 척 수주금액이 1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또, 선박의 경우 시장이 이미 포화된데다 유럽 재정 위기로 수주가 쉽지 않아 대체 산업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해양플랜트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우리 기업이 기자재 선정권한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핵심부품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우리나라는 기본설계에 활용할 광구가 없고, 기자재 선정권한을 가진 엔지니어링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자재 국산화율이 겨우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높은 액수를 수주해 놓고도 실제로 손에 쥐는 건 별로 없습니다.

또,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중소기업인데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조선업계 관계자 (음성변조)

“EPCI(구매조달, 설계, 조달까지 일괄 수주하는 것)형태가 되더라도 국내에 이런 산업이 발달돼 있지 않고 육성할 만한 토양이 안 갖춰져서 있다.”

정부가 목표로 한 국산화율 6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광구의 확보와 국내 기자재업체들의 원천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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