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벤트 앞두고 주춤‥2011P 보합마감

입력 2013-01-07 17:47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보합권 마감이긴 하지만 3일 연속 하락했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이번주 4분기 실적발표 시작과 옵션만기일 등 이벤트를 앞두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중 한 때 2천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고, 기관이 매수우위로 전환하면서 결국 지난 금요일보다 0.69포인트 0.03%내린 2011.2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4백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과 개인이 2백억원 넘게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건설, 증권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통신과 의약품, 운송장비 등은 상승마감했습니다.

내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IT대표주인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삼성SDI 등 여타 IT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환율하락으로 연일 약세를 이어가던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오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금요일보다 3.88포인트 0.77%오른 508.72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선물시장에서는 한꺼번에 12만 계약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원인찾기에 의견이 분분 했는데, 어떻게 결론이 났나요?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대 선물 268.2호가에 외국인의 12만계약 이상 매수주문이 나왔습니다.

금액으로는 16조원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주문실수다, 시스템 오류다 하는 의견이 분분했었는데요.

거래소는 외국인의 알고리즘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기계적인 오류로 파악했습니다.

선물계약주문이 10만건 이상 들어온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다행히 매도 주문이 아닌 매수 주문이어서 코스피가 큰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았는데요.

코스피200선물이 프로그램 매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늘 이상 매수주문으로 2천선 밑으로 떨어졌던 지수가 장 막판 낙폭을 줄일 수 있었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류가 파악된 후 해당 증권사에서는 계약을 급히 취소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올해 주식 시장은 시작부터 작년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형주 보다는 소형주,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8일, 우리시간으로 9일 새벽 알코아를 필두로 미국의 어닝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익 전망치가 거듭 하향 조정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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