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꺼진 얼굴, 지방이식으로 볼륨감 있게 바꿔

입력 2013-01-08 14:21  



#유독 얼굴에 살이 없어 나이가 들어 보이는 노안 외모의 소유자 A씨. 올해 30살에도 불구하고 또래의 친구들 보다 5살은 많아 보인다. 얼굴에 살을 찌우려 해도 체질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데다 유독 얼굴살만 점점 빠져 빈곤한 인상을 준다.

A씨는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은 물론 생기 있어 보이는 인상을 갖고자 결국 지방이식을 추천받고 시술을 결정했다. 최근 베이비 페이스, 동안 열풍이 불면서 아기처럼 앳돼 봉디는 얼굴, 탄력 있는 얼굴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과 세월의 흔적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피부도 외모도 바뀌기 마련이다. 피부도 처지고 볼 살도 빠지게 되면서 밋밋해지는 얼굴로 보일 수 있다. 특히 입가의 팔자주름이나 눈가, 이마 주름 등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요소가 된다.

이와 같이 푹 꺼진 얼굴에 볼륨감을 주고 입체감을 주어 어려 보이게 하는 안티에이징 시술 중 하나로 지방이식이 각광 받고 있다. 지방이식은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지방이 적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방이식은 얼굴 부위에 주로 시술이 이뤄지며 미세지방이식, PRP지방이식, 리포킷지방식 등 종류와 방법도 다양하다.

지방이식에서 중요한 점은 생착률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건강한 지방세포만을 이용하여 생착률을 높이고 최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리포킷 지방이식’이 시술자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리포킷 지방이식’은 허벅지, 뱃살 등에서 지방을 흡입하는 과정부터 불순물을 정제해 얼굴부위에 이식하는 과정까지 공기 접촉 가능성이 적어 감염확률을 낮추면서 불순물이 없는 순수 미세지방을 걸러낼 수 있어 지방이식 후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지방이식은 본인의 얼굴을 시술하는 정교한 작업인 만큼 오랜 시술경험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안전한 시술 장비를 잘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시술에 비해 섬세함을 필요로 하며 적당량을 주입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받는 것을 권장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지방이식전문을 내세우는 지방이식 병원들이 많아져 선택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지방이식 시에 가격이나 비용에 휩쓸려 저렴한 곳을 선택하기 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고 지방이식 잘하는 곳에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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