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3 스몰캡 총집합④..주도주와 전략은?

입력 2013-01-09 10:10   수정 2013-01-09 10:13

출발 증시특급 2부 - 특집

KDB대우증권 이규선 > 작년부터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경제성장률이 떨어졌다. 작년도 경제성장률이 2% 정도였는데 과거 금융위기 이후, IMF 이후 처음 맞는 낮은 숫자다. 그래서 올해도 3% 미만으로 성장한다면 시장 자체가 과거에도 경험하지 못한 저성장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작년에 좋았던 자동차, 삼성전자 등이 올해에도 좋은 것이 있지만 그 외에 부진한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중소형주들이 부각될 수 있다. 저성장 시대에서도 우량주 중심의 투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상대 강도 차트를 보자. 같이 갈 때도 있지만 반대로 움직인다. 장이 좋을 때는 같이 가고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안 좋을 때 중소형주가 반등이 나와 역전된 현상이 나타난다. 올해도 대형주들의 어닝 목표치가 계속 낮춰지고 있는 상황라면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좋을 수 있다.

그에 대한 지표로 작년과 올해에 대한 연간 PER 가이던스 통계 차트를 보자. 대형주 실적이 좋아진다고 항상 전망하지만 대형주가 좋아지는 것보다 중소형주의 실적 개선세가 조금 더 좋아지고 있음이 차트에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좋은 종목들을 계속 보자.

계속 시장은 변화하고 있고 그 중 성장하는 기업도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일부 IT 기업들로 집중된 것이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 이와 관련해 하드웨어,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연결되는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 모바일 시장은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하이브리드 PC까지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팔리는지 살펴보면 얼리어답터가 많은 한국은 거의 모두가 쓰고 있지만 제3시장, 성장시장, 이머징 마켓으로까지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꾸준히 성장을 할 것으로 본다. 이와 관련된 산업은 계속 좋을 것이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관련된 기업이 바로 그것이다. 그 중 한발 더 나아가 이제 하드웨어가 많이 풀렸으면 그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나 응용 프로그램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또 하나의 큰 테마는 최근 신 정부가 바뀌면서 언급되고 있는 보건복지, 삶의 질, 건강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기존에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돈이 많이 들어가 정부 재정 등에 많이 문제가 생겼다면 이제는 조금 더 달라지는, 그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쪽으로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에서 강조될 것으로 본다.

그런 관점에서 올해 예산안이 수정되고 있지만 그래도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 부분은 정부 예산 중 보건복지 관련 부분이다. 2008년부터 계속 늘어나는 것은 보건복지 관련 예산이다. 평균수명이 길어져 고령화 시대 대비 점차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것을 예방하려면 차세대 진단이 중요시되어야 한다. 전체적인 큰 그림은 이와 관련한 종목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최근 저성장 시대로 들어가고 계속 변하는 시대에 어떤 것이 가장 유망할까. 중소형주 하면 매년 매출 성장률 50%, 영업이익 성장률 30% 정도가 나와야 이것이 성장을 한다는 개념에 익숙해졌던 시장이 과거 한국의 중소형주 시장이었다. 그것이 바뀌면서 저성장으로 가고 이제는 10%만 성장해도 성장하는 것이고 마이너스로 가지 않으면 괜찮은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을 네 가지 정도로 선정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폰 등이 많이 확산되면서 그 안에서 소프트웨어, 응용제품을 통해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이다. 또 한국형 히든 챔피언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뜻하는데 그 기업들의 입지가 조금 더 강화될 수 있다고 보는 관점에서 시장 밖으로 나온 히든 챔피언을 찾아보았다.

또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현상 중 하나가 야구 관객의 사상 최대 기록과 한국영화 점유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돈을 많이 쓰는 것보다 돈을 적게 쓰면서도 시장에서 재미를 찾고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리프레시할 수 있는 것을 하기 때문에 즐거움이 돈이 되는 엔터테인먼트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웰니스 베터 라이프라고 정의한 것은 건강해야만 불황기를 타개할 수 있고 조금 더 건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한 시대의 스마트한 기업을 보자. 과거 10년 전 PC와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고 그것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에서 물품을 구매한다거나 쇼핑을 하고 뱅킹을 하는 과정을 통해 그 시장이 커지며 관련 기업들이 성장을 했다. 이제 모바일시장이 확산되다 보니 스마트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때가 됐다. 영화도 예매하고 옷도 사는데 그것을 할 때 그 중간에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기업들은 KG이니시스와 한국사이버결제다. 이런 모바일 결제 기업이 가장 유망하다. 더존비즈온도 모바일 기기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장착함으로써 빅 데이터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연계되기 때문에 이런 기업도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고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기업이다.

두 번째 테마로 히든 챔피언을 언급했는데 이와 관련해 리노공업을 가지고 나왔다. 과거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군을 다양화함으로써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성장하고 있고 높은 수익성을 가져 영업이익률은 30% 정도 나오며 계속 매년 매출성장을 꾸준히 하고 있는 히딩 챔피언 기업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리노공업은 높은 배당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최근처럼 모바일 기기가 많이 생산되다 보니 그것을 테스트하고 검사할 수 있는 장비, 그 중에서도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리노공업이기 때문에 이 기업은 계속 올해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또 다른 컨셉은 퍼니 머니다. 말 그대로 즐거운 것이 돈이 되는 세상이다. 과거에는 20대 중심의 영화시장, 해외 블록버스터에 지배되던 시장에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관객들이 많아지면서 영화 관련 비즈니스가 많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다. 그래서 영화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CJ CGV도 있지만 중소형주 중에서는 종편까지 함께 하고 있는 제이콘텐트리와 영화를 기획해 만드는 미디어플렉스, 모바일 게임까지 할 수 있는 라이브플렉스를 퍼니머니라고 해 유망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웰니스 배럴라이프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건강에서도 계속 삶의 질은 좋은 것을 찾고 있다. 잘 먹고 건강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불황을 이길 수 있다. 그와 관련해 최근 유리식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런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고 공장도 확장하면서 해외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삼광유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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