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영업익 3.7조‥33.2%↓

입력 2013-01-29 16:19  

포스코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3조 6천40억원, 영업이익 3조6천5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을 통해 2012년 연결기준 실적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수치로 최악의 철강시황과 공급과잉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조강생산량은 3,799만톤, 판매량은 3,505만톤으로 생산과 판매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단독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9.0%와 35.6% 감소한 35조 6천650억원, 2조 7천9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 등을 통해 7.8%를 달성하며 글로벌 철강사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포스코는 강조했습니다.

정준양 회장은“올해 생존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독점적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경영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강판과 에너지강재가 지난해 각각 736만톤과 270만톤이 판매돼 전년보다 3.4%, 9.3% 증가했습니다.

에너지부문과 화학소재부문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해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년보다 늘어 에너지부문 매출 2조 8,810억원 영업익 2,670억원, 화학소재부문 매출 3조 5,680억원 영업익 1,6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에 경영활동의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우선,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계열사 구조재편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그룹 전체를 철강, 에너지, 소재 등 핵심 사업구조로 재편시켜 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연내 3파이넥스와 인도네시아 일관밀을 준공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고망간강, 트윕강 등 고부가 제품분야의 개발에 적극 나서 올해 140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투자의 경우, 현금 창출 능력 범위 내에서 경쟁력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집행한다는 원칙 하에 연결기준 7~8조원, 단독기준 4조원을 집행키로 했습니다.

지난해 투자금액은 연결기준 7조 2,000억원, 단독기준 3조 6,000억원입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6조원, 단독기준 32조원,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700만톤, 3,400만톤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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