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올해 투자 3.2조‥해외 M&A도 '적극'

입력 2013-02-19 14:58  

<앵커>

CJ그룹이 투자 3조2천억원, 7천200명 채용이라는 올해 경영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CJ그룹이 내놓은 올해 투자 규모는 3조2천400억원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2.9% 늘려 잡은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투자에 2조3천400억원, 해외에 9천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 부분의 콘텐츠 강화와 물류 부문 항만 그리고 택배 관련 기반 시설 구축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외 투자는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공장 증설과 CJ CGV와 CJ푸드빌의 해외 매장 확대 등에 쓸 계획입니다.



특히 CJ그룹은 다양한 해외 업체 지분 투자와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선다는 의지입니다.







올해 채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대비 5.9% 증가한 7천200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대졸 공채 규모는 1천50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며, 고졸은 2천600명 채용예정으로 지난해(2천200명)보다 20% 늘렸습니다.



<인터뷰 - 녹취> CJ그룹 관계자

"경기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투자와 채용 확대가 부담스런 측면이 있지만 어려울수록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고용을 계획했습니다."



CJ그룹은 이러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 녹취> CJ그룹 관계자

"올해는 식품,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군의 고른 성장과 특히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통해 그룹 매출 33조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CJ그룹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그룹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뒤 불과 4년만인 2011년에 20조원을 넘어섰는데, 올해 30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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