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궤스터-이탈리아 총선 불확실성 확산"

입력 2013-02-28 09:47  

출발 증시특급 1부- 글로벌 마켓 NOW



김경수 외신캐스터 > 간밤의 주요 외신 기사를 간략하게 살펴보자. 먼저 블룸버그 통신이다. 블룸버그는 오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증언 중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최근 금리가 상승한 것은 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언급했음을 전했다. 즉 현재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주택과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바로 이것이 주택시장의 회복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버냉키는 주택시장, 자동차 산업, 내구재 주문, 투자와 산업용 부동산 분야에서도 어느 정도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를 살펴보자. 시퀘스터와 관련된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회동을 다루고 있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부지출 자동삭감, 즉 시퀘스터를 피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현지시간 금요일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부와 회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퀘스터가 발동되면 미 국민의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만큼 워싱턴포스트는 시퀘스터 영향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미국 연방 항공청에 따르면 주요 비행기들의 운항이 지연되고 수백여 개의 항공 관제탑이 폐쇄될 것이라고 한다. 관제사의 인원이 줄게 되면서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노선들은 최대 90분까지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는 전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탈리아 총선 결과와 관련된 CNN머니의 기사를 살펴보자. 이번 이탈리아 총선 결과가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앞으로 몇 달간, 그리고 새로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상당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과도 정부가 기존 경제개혁들을 일단 이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유로존을 다시 위기상황으로 끌고 갈 것 같지는 않다고 CNN머니는 헤드라인으로 전하고 있다. 투자자들과 유럽 파트너 국가들은 베르사니가 마리오 몬티 전 총리와 새로운 연정 구성하기를 바랐다.

유로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경제 긴축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총선 결과 다수당 구성이 힘들어지게 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과 우려감을 던져주었다. 정치, 경제 전문가들은 베르사니가 주요 경제 문제들은 제쳐두고 다른 주요 정당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복잡한 정치상황이나 선거제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협의하면서 폭 넓은 연정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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