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더 심해지는 여드름, 피부과 치료가 추천받는 이유

입력 2013-03-05 16:04  



1일 중부지방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되었다고 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을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광주는 물론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이 황사라는 불청객으로,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피부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 몸은 겨울철 동안 모공을 막아 체온 발산을 방지하다가 봄이 되면 살결이 부풀어 오르게 되고, 체내 호르몬과 모공 속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게 된다.

이때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피지와 결합한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노폐물 배출을 방해하게 되고,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을 유발하여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 발생이 늘게 된다.

처음에 단순한 피부트러블로만 생각하여 위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도록 놔두게 되면 좁쌀 여드름은 물론 비교적 피부치료가 어려운 성인여드름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이미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는 그 증상을 악화시켜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거나 여드름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따라서, 황사가 잘 달라붙지 않도록 유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사 속에 섞여 있는 중금속은 피부 모공에 들어가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하며, 봄철 꽃가루는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세안을 통해 얼굴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수분을 떨어트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하루 2회 정도, 미지근한 물로 씻은 후에 찬물로 마무리를 해 준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이 생겨도 피부과를 찾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잘못된 관리로 인해 화농성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로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생긴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을 그대로 방치해 염증이 심해져서 생기거나, 여드름을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어 발생하는데,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모양을 갖게 된다.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등 피부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광주 미라클 피부과의 박소정 원장은 “예전에는 심한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가 생기면 깨끗하게 피부를 재생하기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이제는 레이저를 비롯한 의료기술의 발달로 깨끗한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며, “증상이 심할때는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여드름의 치료로 추천되는 레이저는 다양하며, 기기마다 조금씩 차별화된 치료효과와 특성들을 가지게 된다. 미라클의 아큐어는 피부속 유분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레이저로써 여드름의 주된 원인인 피지선에 직접 작용하여 피지분비를 줄이고 여드름을 개선시킨다.

또한 기존 어븀 방식의 프락셔널 레이저의 단점을 극복한 프로프락셀은 여드름 흉터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동시에 거친 피부결의 개선이 동시에 가능한 레이저이다. 브이빔은 안면홍조나 확장된 혈관 치료에 사용되어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레이저로 여드름의 붉은 자국은 물론 여드름의 원인인 여드름균에 작용하여 단시간에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낼수 있는 레이저이다.

그밖에 여드름 치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PDT는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과 같은 지속적인 약물 요법의 불편함과 부작용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되어, 부작용과 피부 손상을 크게 줄였으며 진행중인 붉은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이에 미라클 피부과의 박원장은 “좀더 나은 치료결과를 생각 하다 보니 앞선 의료기기의 도입에 적극적이 된다.”며 “환자의 여드름 상태에 맞는 좋은 치료기기의 선택 못지않게 이를 다루는 의사의 치료노하우가 가장 중요하다. 여드름 치료 후 자신감까지 되찾은 환자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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