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북 근로자 철수‥개성공단 멈췄다

조연 기자

입력 2013-04-09 07:33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오는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1. 북 근로자 철수‥개성공단 멈췄다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던 북측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키고 앞으로 남북관계 추이를 지켜보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전 신문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은 본격 가동 9년 만에 처음으로 존폐의 갈림길에 서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북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는 어제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가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 지구에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2. 산은지주, 대우증권·KDB생명 판다

산은금융지주 계열사인 KDB대우증권과 관계사인 KDB생명이 매물로 나온다고 한국경제신문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복수의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산은지주를 순수한 정책금융기관으로 재편한다는 것이 새 정부의 방침인 만큼 계열사와 관계사 지분 매각을 통해 정부는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잠실5단지 재건축, 최고 50층으로 짓는다

잠실지구 내 최대 재건축 예정 단지인 잠실 주공5단지가 최고 5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한강변 관리 방향을 처음 적용한 재건축 단지로, 신축 아파트만 5천가구 이상의 미니 신도시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1. 동서그룹 특별세무조사..불법증여 `손보기`

국세청이 국내 식품업계 7위인 동서식품과 (주)동서 등 동서그룹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불법증여 의혹이 있는 대재산가에 대한 첫번째 특별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세제·기저귀 줄줄이 올라..서민경제 압박

연초 식품 물가가 줄줄이 오른데 이어 세제와 기저귀, 치약 같은 공산품도 업체들이 값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권 교체기를 틈타 가격이 줄줄이 올랐던 가공식품에 이어 공산품 가격마저 들썩임에 따라, 생활물가가 전방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입니다.

1. 채권단, STX 자율협약안 동의

STX조선해양이 이달 초 자금 수혈을 주 내용으로 채권단에 신청한 자율협약체결 요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에따라 STX조선은 긴급자금은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 한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한솔그룹이 올 9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한솔제지한솔CSN은 두 회사를 각각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투자회사를 서로 합쳐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를 출범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1. 용산개발사업 청산결정

코레일 주도로 추진하던 정상화 방안이 사업주체들 간의 이견으로 무산되면서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사업비만 31조 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개발’로 불린 이 사업이 ‘공중분해’되면 지금까지 투입된 경비 1조 원이 허공으로 날아가고, 수조 원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 한적한 주택가 편의점 심야에 문닫을수도

`노예계약` 논란을 빚고 있는 편의점의 `24시간 영업 강제조항`에 대해 정부가 곧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당국자는 8일 “유흥가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까지 편의점의 24시간 영업을 의무화하는 현재의 계약관행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심야시간에 매출이 급감하는 지역은 가맹점과 본부가 별도 기준을 정해 영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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