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 공포 코스피 1,920선 후퇴..다음주 '횡보장세' 전망

조연 기자

입력 2013-04-12 17:07   수정 2013-04-12 18:33

<앵커>
오늘 시황 취재기자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작은 좋았습니다. 3거래일 상승에 이어 또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나 기대가 많았는데요. 끝내 크게 하락 마감했네요?

<기자>
네, 코스피 지난 3일간 올랐던 상승폭을 오늘 하루 만에 다 반납했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5.57포인트, 1.31% 떨어진 1924.23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1950선대로 시작했던 코스피는 갈수록 하락폭을 키우다가 오후 한때 192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말씀하셨지만, 지난 2주간의 코스피의 흐름을 보면, 4월 들어서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반복하며 1900선 초반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지난 9일부터 다시 올라서기 시작했었습니다.

특히 어제(11일) 금통위의 금리 동결과 옵션만기일이란 악재가 겹침에도 상승 마감해, 이를 기점으로 외국인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오늘 외국인이 다시 `팔자`세로 돌아섰고, 기관의 매도세도 강했습니다.

오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2295억원 팔았고 개인이 2960억원 넘게 홀로 매수에 나섰습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2.89포인트, 0.53% 오른 547.19로 장을 마쳤는데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소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루였습니다.

한국경제TV는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오늘 하락 요인들과 다음주 투자전략에 대해 긴급 설문을 진행했는데요.

6명의 센터장 모두 오늘 시장의 하락 요인으로 GS건설의 `어닝 쇼크` 여파를 꼽았습니다.

앞서 리포트를 통해서도 보셨지만, 이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상대적으로 건설, 또는 조선 등 과거 저가 수주 경쟁을 벌였던 회사들은 결코 GS건설과 같은 영업적자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음주 투자전략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 할까요?

<기자>

일단 다수의 센터장들은 리스크가 여전히 안정되지 않은 만큼 한 박자 쉬어가며 시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먼저 다음주 코스피 흐름은 횡보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아직 대북 리스크가 해빙됐다고 보기 어렵고,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목해야 할 변수로는 다음주 15일, 태양절이라고 하는데요. 김일성 생일을 시작으로 북한의 기념일이 많은 만큼 이에 따른 대북 리스크가 재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해외 이슈로는 다음주 18~19일 G20재무장관회의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엔저의 문제점에 대해서 성토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참석하는데요.

이와 함께 우리나라 경기부양에 관련된 정책 모멘텀도 주목해볼 만하다는 설명입니다.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당장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위깁니다.

어닝쇼크의 가능성이 다소 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코스닥 투자가 현재로서는 더 유망하고, 또는 IT나 모바일, 유통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건설과 같은 수주업종에 대해서는 낙폭과대주 중에서 실적은 괜찮은데 전반적인 업종에 대한 우려로 떨어진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광풍이 잦아들면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시황과 다음주 투자전략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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