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감독 권기종, 우지원에게 사심 '강호동 팀 승리?'

입력 2013-05-08 09:12   수정 2013-05-08 09:13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권기종 조명감독이 미남들에게 굴욕을 안겼다.



7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두 번째 대결 종목인 볼링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운동을 잘 하는 친구를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MC의 친구들은 볼링 경기의 첫 번째 주자라는 벌칙을 놓고 유연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연성 테스트의 심판은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공인심판인 권기종이었다.

먼저 권기종은 강호동의 친구로 등장한 전 농구선수 우지원에게 "팬이다. 이 만큼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권기종이 결과를 측정하는 봉을 빨리 올려 우지원의 목에 걸리자 우지원은 "빨라도 엄청 빠르잖아요"라고 항의한 것. 두 번째 시도에서는 봉을 천천히 굴욕을 당했다. 우지원은 세 번의 시도 끝에 52cm를 기록했다.

최강창민의 친구로는 최시원(슈퍼주니어)이 등장했다. 기종은 최시원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자 "더 잘할 수 있다. 다시 다시" 외쳤다. 이어 권기종은 "쭉쭉쭉쭉쭉"을 외쳤고 거짓말처럼 최시원의 몸이 쭉 올라간 것. 시원은 57cm를 기록했다. 하지만 권기종의 사심은 강호동 팀의 승리를 외쳐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MC들 인맥 대박" "권기종 완전 웃겨" "최시원 자체가 화보" "우지원 늙지도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예체능` 화면 캡처)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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