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USA, '성추행' 윤창중 잡았다‥"종북단체?"

입력 2013-05-10 13:29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을 가장 먼저 알린 곳은 `미시USA`다.


<사진 = 미시USA 홈페이지>

9일(현지시간) 미시USA에는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교포 여학생이라고 하는 데 이대로 묻히지 않게 미씨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인턴을 했던 학생이라고 합니다. 사실입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 = 미시USA 홈페이지>

`미시USA(www.missyusa.com)`는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이 즐겨 찾는 생활정보 사이트다.

1999년 한 포털사이트의 동호회로 출발해 지난 2002년 11월 자체 웹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물론 유학생 등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라며 대부분 이용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미시USA의 관련글은 당초 `미시 토크`(Missy Talk)라는 대화방의 연예 코너에 실렸으나 이날 오후 `핫이슈·사회·정치`코너로 옮겨졌으며 지금까지 조회수가 1만5000건이 넘었고 200여건의 댓글이 올랐다.

또 윤 대변인의 전격 경질 소식 등을 비롯해 이 사이트에는 이날 하루에만 수백건의 관련글이 올라 현지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 = 트위터>

온라인 상에서는 미시USA가 종북단체라는 글이 게재돼 화제다.

한 트위터 내용을 보면 "윤창중 대변인 인턴여성사건이 최초로 알려진 곳이. 미시USA라는 매체인데. 이곳은 미국에 있는 종북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은 밝혀지겠습니다만 대통령을 음해하는 종북좌파들에게 좋은 빌미가 되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네티즌들은 "SNS상에서 음해성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미시USA가 성추행범을 잡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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