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위성단지 찬밥 신세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5-13 18:28   수정 2013-05-13 18:53

<앵커> 신도시의 프리미엄은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위성 단지들이 장기 미분양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분양가를 더 낮추 기도 힘든 상황에다 4.1대책에서 소외되는 아파트도 많아 애물단지 신세는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현재 수도권의 택지지구 위성단지 가운데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곳은 모두 10여 곳.

이 가운데 용인 동백지구 인근의 삼가동과 별내지구와 접한 퇴계원면 단지는 2011년도 분양이 시작된 이후 여전히 대규모 미분양 물량이 남았습니다.

수원 영통·신동지구와 인접한 권선동과 동탄신도시 주변의 봉담읍 단지 역시 2009년이후 3년6개월간 미분양이 쌓여 있습니다.

주변 신도시보다 3.3㎡당 평균 100~150만원정도 분양가가 낮지만 수요자들의 발길은 뜸합니다.

<인터뷰> 김은진 부동산114팀장
"분양시장 침체로 신도시 내 분양하는 단지들도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미분양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건설사들은 추가적인 분양 혜택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용인 삼가동 두산위브 분양관계자
"평당으로 따지면 평당 1150만원 밖에 안된다.워낙에 분양가 자체를 저렴하게 분양하기 때문에 할인은 없다."

성급하게 분양가 할인책을 쓸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지고 기존 계약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도 조심스럽니다.

<인터뷰>수원 I`PARK 분양 관계자
"기존 분양받으신 분들의 민원발생 여지도 있고, 추후 도시개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할인이나 조건변경은 전혀 없다."

전용면적 최대 99~202㎡, 중대형 위주로 6억원이 넘는 가구가 많은 신도시 위성 단지들.

4.1대책의 혜택을 받지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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