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범죄합수단, 코스닥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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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4:25  

증권범죄합수단, 코스닥 집중 `수사`

<앵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공식 출범 10여일만에
시세조종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전 코스닥업체 최대주주 등을 전격 구속했는데요,

현재 합수단 수사 대상에 오른 20여건 중 상당수가
코스닥 업체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예, 현재 합수단의 수사 대상에 오른 사건은 20여건입니다.
현재 수사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금융당국이 고발한 사건과 검찰 자체 인지 사건 등 중대하고 시급성을 요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그중 상당수가 코스닥업체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합수단의 수사 선상에는 현재
자동차전장품 제조업체인 전 코스닥업체 O사와 전자장치 제조업체인 N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최대주주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운송장비 부품업체인 코스닥 O사도 수사 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등이 시세조종과 부정거래행위 등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합수단의 수사대상에 코스닥업체들이 대거 올라와 있는데에는
그간 코스닥시장의 `혼탁양상`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실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종목 282개를 금융감독당국에 통보했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143개 종목이 코스닥업체들이었습니다.

불안한 시장 분위기 탓에 기관투자자들의 장기투자가 코스닥시장에는 다소 제한적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합수단이 코스닥을 중심으로 신속한 수사를 벌임에 따라 향후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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