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재테크 파노라마] 인생 후반 또 하나의 복병...성인자녀 리스크

입력 2013-05-14 16:13  

-캥거루족, 부메랑 키즈족 급증...부모 연금까지 나눠 쓰는 성인자녀 늘어
-노후대비 연금...세금과 건강보험료도 계산해야


(사진=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센터장)


노후준비를 미리 미리 하고 은퇴 후 편안한 노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생각지 못한 5대 리스크가 숨어있다. 은퇴파산을 앞당기는 인생후반 리스크로는 은퇴창업 리스크, 금융사기 리스크, 중대질병 리스크, 황혼이혼 리스크, 그리고 성인자녀 리스크다.

특히 50~60대 가구의 28.6%는 미혼인 성인자녀와 동거하고 있고, 자녀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한 다음에도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결혼자금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결혼 후에도 부모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아 ‘성인자녀리스크’라는 말이 생겨난 것.

통상 의식주와 의료비등을 포함해 18세 이상 성인자녀가 한 달 평균 90만 원 정도를 생활비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요즘은 자녀가 결혼비용 또한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들인 경우 평균 4천600만원, 딸인 경우 평균 3천만 원 내외의 결혼비용을 부모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자녀를 부양하는 경우 노후자금은 11년 정도 빨리 소진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패러사이트 싱글, 키퍼스, 부메랑 키즈와 같은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심지어 부모의 연금을 나눠 쓰는 `연금패러사이트 싱글`이 등장하고 부모가 사망한 후에도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자녀가 연금을 계속 수령하는 `유령연금`도 나타났다. 과연 부모와 성인자녀의 ‘아름다운 동거’는 불가능한 것인가. 오늘 재테크 파노라마에서는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센터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외에 방송 산업의 변화와 진화에 따른 관련주들을 살펴보고, 트렌드 따라잡기에서는 노후대비 연금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과 세금에 대해 알아본다. 내 아이 부자 만들기 코너에서는 보험을 통해 경제교육 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는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반~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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