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쏘울, 미국 품질만족도 조사 1위

입력 2013-05-17 10:55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실시한 `2013년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준고급차 부문`에서 922점을 받아 아우디 A4와 렉서스 ES350을 제치고 1등에 올랐고, 쏘울은 `소형 다기능차 부문`에서 868점을 받아 864점을 받은 폴크스바겐 골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전체 자동차 그룹별 조사에서도 폴크스바겐과 포드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라 선도적인 품질의 우수한 자동차 기업으로 평가됐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고객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것이어서 그 가치가 높다"며 "특히 일반 차량부터 고급차까지 전 부문에서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며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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