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4편. 주인의식이 다르다

입력 2013-08-02 09:30  

[잘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4편. 잘나가는 사람은 주인의식이 다르다
모든 일을 내 일처럼 여겨라
충치가 생겨 이가 아픈 것은 일반적으로 ‘자신만의 문제’에 속한다. 충치를 치료하지 않으면 상당히 고통스러우므로 만사를 제치고 치과에 갈 것이다. 자신의 충치는 당연히 자신의 일이다. 하지만 상사에게 충치가 생겼다면 어떨까? 상사와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자신과 관련이 없는 문제’로 분류할 것이다. 상사의 충치는 분명 남의 일이다.
그러나 당신과 상사가 함께 진행해온 프로젝트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내일로 다가온 순간, 상사의 충치가 악화돼 예정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없다면 어떨까? ‘자신과 관련이 없는 문제’였던 상사의 충치가 ‘자신과 관련이 있는 문제’가 돼 어떻게든 해결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갑자기 일어난 상사의 충치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어떤 사건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람에게는 주인의식이 싹트기 시작한다. ‘전설의 신입사원’이 되려면 책임자의 문제의식을 100퍼센트 공유하고 책임자조차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 행동으로 옮기는 주인의식이 중요하다.
내게 일을 맡기지 않는 상사가 문제일까
“좀 더 중요한 일을 맡겨주면 좋을 텐데 상사가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아.”
이런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일단 상사의 위치에서 언제 누구에게 어떤 일을 맡길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러면 상사가 어떤 기준으로 일을 맡기는지를 바로 알 수 있다.
당신이 지금 맡은 일이 적다면 우선 자신의 주인의식 수위를 재점검하자. 모든 일에 높은 주인의식을 발휘해 상사 이상의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흔히 저지르는 착각은 상사가 지시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상사를 돕는 것이라고 여기는 패턴이다. 앞에서 부탁받은 일은 내가 치르는 시험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시를 받은 순간에 돕는다는 생각을 버려라. 프로로서 책임감을 갖고 상사와 같은 눈높이에서 목표를 정해 행동해야 한다. 시키는 일만 한다는 발상을 버리자. 주인의식을 높여 101퍼센트의 법칙을 실행하다 보면 맡는 일도 점점 늘어날 것이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점검하라
남보다 앞서기 위해 높은 주인의식을 갖는 것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주인의식을 판단하는 기준은 항상 상대방에게 달려 있다. 그래서 주인의식이 충분한지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지금부터 상사와 책임자가 부하직원의 주인의식을 어떤 기준에서 판단하는지 소개하겠다. 당신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1.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가?
2. 회의 시간에 논의에 참여하기 쉬운 자리에 앉는가?
3. 제대로 준비했는가?
4. 회의 중에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발표하는가?
5. 중요한 수치나 키워드를 말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이 볼 때 주인의식 여부를 판단하기 쉬운 대표적인 장면 5가지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평가를 받는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로 받아들여 만일의 경우엔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일하는 자세다.
이런 각오를 해야만 책임자와 같은 시선으로 올라갈 수 있다. 주인의식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속에서 일하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 일을 즐겁게 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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