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수많은 불륜 연기의 최고봉 보게될 것"(더못참)

배우 민지영이 불륜 연기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민지영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서영명 극본, 이민철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국민 불륜 배우 민지영 입니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줬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도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이 아니냐고 물어보신다. 아니다. 법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부부"라고 말했다. 이에 오영실은 "불륜을 저질러서 그 자리를 꿰찬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금요일 오후 단막극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을 해서 많은 어머니들에게 욕을 먹다가 오랜만에 정극을 하게돼 설렌다. 수많은 불륜 연기의 최고봉을 보게 될 것"이라며 "겉으로 보여지는 미모나 화려함이 아니라 끈적끈적하고 쫄깃쫄깃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 이상은 못 참아`는 황혼이혼을 중심으로 가족들 간에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백일섭(황종갑) 선우용녀(길복자) 오영실(황선애) 김형일(박창수) 선우재덕(황선호) 방은희(유정숙) 김성민(황강호) 안연홍(노영희) 이영은(황선주) 김진우(조성우) 민지영(진애희) 등이 출연한다. 5일 첫방송.(사진=JTBC)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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