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애플 제품 수입금지 거부권 행사

홍헌표 기자

입력 2013-08-04 06:41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애플의 구형 스마트폰 제품 등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마이클 프로먼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어빙 윌리엄슨 ITC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ITC의 수입금지 결정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먼 대표는 "이번 결정은 미국 경제의 경쟁 여건에 미칠 영향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 등 다양한 정책적 고려에 대한 검토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4, 아이패드2 등 중국에서 생산되는 구형 스마트폰과 태플릿PC 제품을 계속 미국으로 수입할 수 있습니다.

앞서 ITC는 지난 6월 애플의 구형제품들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일부 침해한 것으로 규정해 이들 제품을 미국 내 수입 금지해야 한다고 판정하고 백악관에 이 같은 내용을 권고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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