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사우디 발전소 단독수주‥3.7조원 규모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8-05 16:14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리돈 3조7천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가 발주한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식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퀘이크 발전소는 사우디 남서부 지잔시에서 북쪽으로 135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2017년까지 건설됩니다.

현대중공업은 발전소 공사의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합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공사 중인 제다사우스와 이미 완공된 기존의 마라피크, 리야드 발전소에 더해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사우디 전체전력의 약 20%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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