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인종차별, "차별대우에 항상 자신감 부족"

입력 2013-08-07 16:24  


▲줄리엔강 인종차별. (사진 = 한경DB)



배우 줄리엔강이 어린시절 받은 인종차별을 고백해 화제다.


줄리엔강은 최근 진행한 MBC `파이널 어드벤처` 녹화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혼혈인으로 자라면서 어렸을 때 많은 차별 대우를 겪어서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다"라며 "많은 혼혈인들이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 줄리엔강은 "그동안 `야생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매회 열심히 했던 이유도 우승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서였다"라고 덧붙였다.



줄리엔강-정가람, 유상철-김주경, 조성모-류태준 세 팀의 최종 결승 레이스 결과는 9일 밤 10시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줄리엔강 인종차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강 인종차별, 지난번에는 다니엘헤니가 인종차별 고백을 했었는데... 잘생겨도 이런건 피해갈 수 없나봐... 안타깝다...", "줄리엔강 인종차별, 아픔이 있기에 성숙한게 아닐까요? 멋진모습으로 사는게 최고의 복수랍니다", "줄리엔강 인종차별, 이제는 혼혈이 정말 많아서... 차별은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문소리도 인종차별로 인해 힘들었던 다니엘 헤니의 어린 시절에 대해 말하며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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