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훈풍, NHN 이끌었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8-08 18:35  

지난 달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NHN 2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부문이 30%에 육박했고 그 중 절반이상이 라인에서 나왔습니다.
전 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성장한 1천1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입니다.
주력 매출원인 검색광고 부문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천300억원, 디스플레이 광고는 85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게임 매출은 모바일게임 호조로 8% 증가한 1천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독자 노선을 걷게 된 네이버는 라인을 필두로 모바일 시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 연말까지 라인을 통해 4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은 물론 모바일 검색 광고 비중이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최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시장에서 라인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 연말에는 목표했던 누적가입자 3억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둥지를 튼 NHN엔터테인먼트은 게임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하반기 100명의 게임 개발 인력을 채용하고 20~30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게임 서비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관점의 분석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 기업과 우수 인력확보를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양질의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인터넷 시장을 이끌었던 NHN.
이제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선 상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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