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마음 울린 40~50대 로또 1등 당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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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9 10:41  

네티즌 마음 울린 40~50대 로또 1등 당첨자들

무거운 어깨로 살아가는 40~50대 가장의 로또 1등 당첨사연이 연이어 화제다. 이들의 사연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로또정보 사이트에 2주 연속으로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들은 556회, 557회 로또 1등 당첨자 장성훈 씨(20억)와 김승환 씨(18억).

그들의 인생스토리에는 평범하면서도 힘든 삶을 보내왔던 그들의 발자취가 담겨 있었다.

“늘 미안했던 가족…힘들었던 생계…”

556회 1등 당첨자 장성훈 씨(50대男)는 잘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조그마한 자영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 했다. 그는 큰 꿈을 안고 대출을 받아 가게를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경기불황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던 중 침통했던 그에게 로또1등 20억 당첨의 기적이 찾아왔다. “당첨사실을 알았을 때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며 해당업체를 통해 로또 1등 당첨 확인하던 순간을 설명하던 장 씨. 그는 기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의 힘들었던 나날들을 회상하며 함께해준 가족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에게는 로또 1등의 행운이 전부가 아니었다. 업체의 관계자에 의하면 “장 씨는 조직이 맞는 기증자와 연결이 됐고 신장이식 수술 날짜도 잡은 것으로 추가적인 인터뷰를 통해 확인됐다. 축하할 일이 많아 너무 보람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 동안은 정말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았고…”

장 씨가 로또 556회 1등 당첨 소식을 전한지 1주일 후, 해당 업체는 557회 로또 1등 당첨자 김승환(40대男) 씨의 로또 1등 당첨사실과 사연을 연이어 발표했다. 모진 세월 속에서 집안의 가장역할을 하고 있다는 김 씨의 사연은 더 많은 회원들의 가슴을 울렸다.

“손이 떨리고 가슴은 저리는 데 무슨 말부터 해야 할 지…”라며 후기를 시작한 김승환 씨. 그는 상상도 못했던 행운이 찾아 왔다며 직접 촬영한 자신의 실제 1등 로또용지 사진을 후기에 첨부했다. 기쁜 마음보다도 “사람 죽으란 법은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던 김 씨는 “집안 문제로 빚은 수 억 원대에 이르고, 하루 하루를 빚 독촉에 시달렸다”면서 그 동안의 설움을 후기에 담았다.

“마치 종신형 같은 지독한 가난 속에서 그나마 제가 할 수 있는 건 로또 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까 업체직원과 통화를 하는데 지난 10년의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군요. 사실임을 알았을 때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고단했던 삶이 담긴 두 개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이다. “이식수술 잘 받으시고 이제는 한시름 놓으시길”이라며 장 씨를 응원하기도 했고, “이런 분이 로또 1등이 돼서 너무 흐뭇하다”며 김 씨를 축하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힘들었던 나날들이 글속에서 묻어난다”, “당신의 힘들었던 세월이 구구절절 공감이 간다”는 등 모진 세월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들에 대한 찬사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로또복권 정보사이트를 운영하는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지금까지 총 410억 원을 수령한 22명의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후기 및 인터뷰 동영상 등의 사연이 매주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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