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공백기··美 채권시장 유동성축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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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09:51  

"재료 공백기··美 채권시장 유동성축소 주목"

출발 증시특급 1부 - 강동진의 멘토컨설팅

강동진 버크셔리치>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주요 흐름은 소강상태라는 느낌 그대로다. 올해는 시장이 정형적으로 변했다. 홀수달에는 여지 없이 올랐고, 짝수 달에는 여지 없이 조정을 보였다. 오른 달은 많이 올랐고 내린 달은 많이 내려 질서정연하지만 투자자들이 수익률 내기는 녹록치 않은 시기였다. 현재는 실적시즌도 거의 끝났고 정책이슈도 끝났고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기도 작은 것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주에서 다음 주까지는 재료가 거의 없는 재료공백기다. 지난 1주일 동안 세계증시 동향을 종합적으로 보면 조정의 중간 정도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 멕시코, 이탈리아 등의 지수는 여전히 강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들 나라의 특징은 하나는 PIIGS라는 지중해 연안국들이 대단히 어려웠는데 조금은 경제가 안정되어 활발하게 증권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멕시코, 브라질, 중국 등 나라는 상반기 지수가 부진했는데 만회하고 있고 자원이 많은 나라들이라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맥상통한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작은 것이기 때문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제일큰 이슈는 유동성의 요동현상이다. 가을 이후에는 양적 완화조치의 축소, 즉 미국에서 채권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 유동성을 줄이는 작업이 시작된다. 우리는 유동성을 축소하면 충격을 받는 인상을 가질지 모르지만 이면에 채권시장에서 나오는 유동성을 유의해서 봐야 하는데 이것은 시장에 우호적이다. 지난 주 외신보도에 의하면 미국 채권시장에서 대단히 많은 규모의 돈이 빠져나갔는데 이것이 일회성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것은 유동성의 소용돌이현상의 하나의 재료이고, 긍정적인 요소인 다른 하나는 OECD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가 좋아지고 있다. 선진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대부분 100 이상에 위로 올라가고 있다. 메이저5아시아에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우리나라가 포함돼있는데 다행스럽게 우리나라는 100 이상이고 위로 오르는 추세다. 브릭스국가인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는 경제가 부진한 상황이다.

그래서 올 가을 이후 내년 초반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과 일부 이머징 마켓의 나라들은 좋지만 브릭스국가는 여전히 경기가 불투명하다. 그래서 경제상황도 그것과 연동되는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이라는 유동성이 증권시장으로 공급되고 경제성장도 괜찮을 것이기 때문에 금번 조정 뒤에 시장을 기대할 수 있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 동향은 지난 주에 채권시장에서 돈이 많이 빠져나갔다면 채권수익률이 급등해야 되는데 최근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 동향을 보면 1달 정도 정체돼있다. 돈이 빠져나가면 수익률이 급등해야 하지만 워낙 가파르게 올라가 있어 눌림 조정인데 수급으로 보면 미국의 연방은행이 채권을 사주고 있다. 일반투자자, 기관투자자들은 채권시장에서 기회만 있으면 돈을 빼려는 기류다.

환율 동향은 최근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고 엔화가 오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양적 완화 축소면 달러화가 강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달러가 약방향이라는 것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 또 다른 하나의 변화는 이머징 마켓으로 돈이 들어오면 좋지만 양적 완화 등의 기류변화가 최근 엔화강세가 캐리트레이드 지표를 아래방향으로 하고 있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는 것과도 연동되는 부분인데 지금은 박스의 하단에 있기 때문에 반등을 위한 조짐인지 아래로 떨어질 것인지에 대해 예민하게 보고 있다. 이것이 전체적으로는 원자재시장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최근 국제 유가도 오르고 구리, 비철금속 등의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끄는데 이것이 미국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끼쳤다. ATNT,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존슨 앤 존슨, 엑손모빌 등 대부분의 블루칩 종목군들이 하락했는데 다우 캐미칼, 알코아, 클립스 등 종목군이 많이 올랐다. 이들 종목군이 최근 연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이것이 자원 상승과 관련이 있다.

업종별로도 드러나는데 상반기까지는 소비주, 헬스케어주, 금융주 등이 주도주였는데 최근에는 기초소재가 오르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이 소외돼있던 자원 관련주들이 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2주 정도 지난 주의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지수 관련 대형주에 대해서는 부담이 되는 시기고 특히 우리 시장은 여기저기서 분쟁의 소식이 많다. 서울역 광장에서도 분쟁의 징후고 삼성전자는 특허분쟁에 휘말려있는 상태고, 세금과 관련된 분쟁, 현대차 노사분쟁 등 여러 가지 분쟁이 있다.

유동성이 정체돼있는 상태에서 여기저기 불쾌지수가 높아 시장도 지수 쪽으로는 오르기 어려운 구조다. 코스피의 경우 현재 하방의 위치지만 뚜렷한 악재가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폭은 크지 않지만 오름쪽 방향으로 기간조정이 조금 더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2주 정도는 봐야 한다. 그래서 당분간 지수 관련 대형주에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쉬는 흐름이 좋고 대신 중소형주 중에서 성장형 아이콘, 예를 들어 전기차와 무인자동차, 스마트 기술 쪽 중에서 스마트홈 쪽 재료들을 내놓고 있는 부분과 애플 관련 부분, 헬스케어 쪽에서도 혁신의 아이콘 종목들이 있다. 이들 종목군에서의 탐색을 1~2주 동안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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