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재벌관상 "잘 사는 사람, 나처럼 안 생겼던데..." 폭소

입력 2013-08-13 15:52   수정 2013-08-13 16:00

배우 김석훈의 `재벌관상`이 화제다.

김석훈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에도 재벌가 자제 역할로, 자매인 루비(이소연)와 루나(임정은)의 사랑을 모두 받아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배경민 역할을 맡았다. 재벌 관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석훈은 "내갸 재벌관상이란 얘길 어디서 들었던 것 같다"며 "관상을 보시는 분이 그런 말을 해주셨는데 그런 관상이 실제 있는지 모르겠다. 주변에 잘 사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생기지 않았던 것 같은데..."라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했다.

또 그는 "`재벌관상`이란 말이 감사하다"며 "부자, 지위가 높은 인물을 닮았다는 건 참 기분좋은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연 임정은 김석훈 박광현 등이 출연하는 `루비반지`는 19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된다. 성격과 외모가 모두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다룬다.

네티즌들은 "김석훈 재벌관상, 듣고 보니 정말 재벌만 했네" "김석훈 재벌관상, 진짜 재벌은 저렇게 안 생겼나? 만나 본 적이 없어서..." "김석훈 재벌관상, 본인 소감이 더 코믹하다" "김석훈 재벌관상, 잘생기면 재벌인가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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