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 완벽 빙의 '싱크로율 100%'

입력 2013-08-16 14:41  

개그맨 이세영이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17일 방송될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최종 라운드 녹화에서 이세영이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영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 100%급의 변신을 선보여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빅`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세영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코너에서 일명 `병풍`역할을 뛰어넘어 코너의 웃음 포인트가 되는 감초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바 있다.

이세영은 `졸탄(한현민, 정진욱, 이재형)`의 코너 `남극일기`에도 깜짝 등장, 남극점으로 가기 위한 여정 중에 도착한 `설국기차`에서 내린 틸다 스윈튼으로 놀랄만하게 변신한 것.

두꺼운 외투에 클래식한 정장 그리고 극중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과 "패신저스(Passengers)!"라는 외침까지 완벽하게 빙의해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세영 `설국열차` `SNL코리아`의 정명옥 버전 틸다 스윈튼보다 더 완벽하다" "이세영 `설국열차` 전혀 신인 같지 않다" "이세영 `설국열차` 차세대 개그우먼의 등장이다" "이세영 `설국열차` 많은 코너에서 감초역할로 등장해 눈 여겨 봤었다" "이세영 `설국열차` 역시 `코빅`은 신인도 급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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