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다음달(9월) 15일까지 중국 내 주요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로드쇼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청두와 광저우, 충칭, 난징, 선양,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생활의 지혜,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LG전자의 `블랙라벨` 세탁기와 910리터 대용량 냉장고(V9100)를 포함해 최근 집안 위생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등도 소개합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사장)은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가전 제품으로 중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1993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 14개 생산법인, 2개 판매법인과 2개 R&D법인 등 모두 1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