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베트남 대사로부터 감사패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8-22 10:49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쩐 쫑 또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로부터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쩐 대사는 "금호아시아나가 베트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많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치민에 취항하면서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금호건설은 호치민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타임스퀘어 등을 준공했으며 현재 하노이와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 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도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과 천연고무 가공공장 등을 베트남 현지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베트남 내 사회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877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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