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보톡스' 어떤 만화? 40대 女-20대 男 사랑 '파격'

입력 2013-08-23 16:25  

순정만화계의 `대모` 황미나가 자신의 웹툰을 감독으로 영화화하는 `보톡스`(Botox)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톡스`는 40대 여자와 20대 남자의 사랑을 다룬 파격적인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주인공은 치매 걸린 어머니를 돌보느라 청춘을 다 보낸 40대의 영숙. 그는 인터넷 게임에서 스물한 살의 대학생 건이를 만난다. 얼떨결에 건이에게 자신을 스무 살이라고 소개한 영숙은 건이와 깊은 관계가 되지만, 예전에 영숙이 좋아했던 남자이자 건이의 형인 혁이가 나타나면서 영숙은 갈등을 겪게 된다.

황미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40대 여인이 느끼는 허탈감과 사라진 열정, 스무 살 때의 건강한 청춘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주제로 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980년 만화 `이오니아의 푸른별`로 데뷔한 황미나는 `파라다이스` `안녕, 미스터 블랙` `레드문` `저스트 프렌드` `아누스데이` 등 수많은 대표작을 가져 순정만화계의 대모로 불린다.

`보톡스`는 황미나가 2009년과 2010년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일부분에서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유명세를 탄 적이 있기도 하다.(사진=`보톡스`의 한 장면)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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