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왕의 남자' 장생 역 하다가 군 입대했다"

입력 2013-08-25 10:08  

배우 장혁이 영화 `왕의 남자`를 놓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에는 장혁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혁은 놓쳐서 아쉬웠던 작품을 묻는 질문에 2005년 1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제대한 뒤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장생이란 역할을 맡아서 하다가 군대를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때 이후로 `놓친 게 아니라 내 작품이 아니었다`라는 생각을 했다. 연이 닿아야 자기 작품인 것 같다.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혁 `왕의 남자` 하다가 군대갔구나" "장혁 `왕의 남자` 진짜 연이 닿아야 하는 듯" "장혁 `왕의 남자`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다" "장혁 `왕의 남자` 신기하다" "장혁 `왕의 남자` 자기 작품은 따로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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