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CSAV에 1억7400만달러 제공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8-27 15:00  

수출입은행은 27일 삼성중공업에 선박을 발주한 칠레 선박회사 CSAV에게 직접대출과 대외채무보증을 합쳐 1억7400만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SAV사는 세계 20위의 컨테이너선사로 지난 4월 삼성중공업과 93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의 수출거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 선박금융을 주도해온 경험을 살려 시중은행의 대출참여를 이끌고,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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