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에 맞춤형 금융지원"

입력 2013-08-28 10:35   수정 2013-08-28 11:19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단순도급형 사업에 편중돼있는 우리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를 최근 세계적 추세인 시공자 금융주선형,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관건인 금융조달 능력 확충을 위해 민간금융기관의 해외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여기에 정책금융기관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내 공공공사 발주제도를 선진화하고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진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의 비금융 지원방안도 마련합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 기초체력이 양호해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된 데에는 끊임없는 구조개혁, 즉 혁신과 위기일수록 새로운 기회를 개척하려는 프론티어 정신에 있다며 오늘 논의하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도 금융혁신을 바탕으로 한 프론티어 대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 FTA 7차 협상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1단계 협상 마무리에 근접해 있다며, 두가지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의 민감분야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도록 협상 과정에서 적절한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것과, 지난 6월 양국 정상이 높은 수준의 FTA를 목표로 협상노력을 가속화하는데 합의한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지역경제통합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FTA가 하루빨리 양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협상 진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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