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 '투윅스' 킬러 김선생, 정체가 뭐예요?

입력 2013-08-29 12:21  

장태산(이준기)의 고군분투 탈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소현경 극본, 손형석 연출)에서는 밀항을 시도하던 장태산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더니 결국 박재경(김소연) 검사에게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때 할리우드 뺨치는 액션 신으로, 문일석(조민기)의 히든카드, 킬러 김선생(송재림)이 등장합니다.


박재경 검사와 장태산. 그리고 경찰이 탄 차량 옆으로 트럭이 나타나고 문이 열리는 순간, 선글래스를 쓰고 등장한 김선생은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박재경의 손으로부터 장태산을 빼앗아옵니다.

그는 장태산의 결정적인 순간에 언제나 귀신처럼 나타나는 킬러입니다. 김선생은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문일석의 명령에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무서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가 나타날 때 우리는 숨죽여 집중합니다.

묘한 카리스마와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김선생. 베일에 싸여있는 킬러 김선생의 정체는 뭘까요? 사실 그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단지 문일석에게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간간히 드러나는 정보에 의하면 그는 문일석의 친자식은 아닙니다.

설마 한치국(천호진)의 잃어버린 아들은 아닐까요? 문득 그런 생각도 듭니다. 한치국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등장한 인물로 장태산이 총에 맞고 물에 빠졌을 때 구해줬습니다. 그는 과거 문일석에 의해 보스 자리를 뺏겼고, 장태산은 문일석의 명령 있었음에도 한치국을 죽이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한치국은 무사히 도망칠수 있었죠. 하지만 그는 아들을 잃어버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냉철하고 조용한 킬러 김선생. 그는 `투윅스`에서 등장할 때 마다 시선을 집중하게 만드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과연 킬러 김선생의 정체는 뭘까요? 그리고 멋지게 킬러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송재림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사진=MBC `투윅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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