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임박' 시리아에 한국인 없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8-29 17:09   수정 2013-08-29 17:09


<자료: 코트라. 시리아 정부-반군 대치현황><비고: 녹색 : 정부군 장악, 밤색 : 반정부군 장악, 노란색 : 쿠루드족 반자치, 파란색 : 격렬한 전투>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트라는 오늘(29일) "현재 시리아 진출 한국기업은 없으며 한국인 직원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원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LG전자가 현지 직원만으로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전이 본격화하기 이전에 kotra, 삼성전자, LG전자 주재원 10여명, 교민(주로 선교사와 가족) 100여명이 있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전원철수해 귀국했거나 요르단 암만에 거주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시리아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한 정부군과 주요도시 외곽이나 농촌지역을 장악한 반군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다마스커스 동쪽 외곽에 화학무기 피해후 만여명의 인근 주민들이 요르단 국경으로 이동, 정부군 장악 국경 봉쇄로 요르단으로의 월경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시리아는 장기간 내전으로 2012년말까지 내전 피해액은 약 484억달러로 재정적자는 100억달러로 GDP의 16%에 이르며 태업과 테러로 인한 전력손실은 27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8월부터 국내상거래에 달러사용 중지했으며 미국, 유럽등 주요 서방국과 걸프회원국은 시리아 고위인사 및 정부기관 등에 대한 자산을 동결하고 시리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제재 조치를 단행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시리아 내전은 단기적인 종결이 어려운데다 종결되더라도 분열로 지속적인 테러와 투쟁이 예상돼 `제2의 이라크`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UN 화학무기 사찰단의 현장 시찰이 사전준비와 안전문제로 지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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