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 실내 히터 사용이 늘면서 급격하게 건조해진 피부는 괴롭다. 바르는 기초제품의 가짓수를 늘려보고, 수시로 미스트도 뿌려 보지만 효과는 그 때뿐이다. 전문가들은 ‘피부 재생의 황금시간대’라 하는 밤 동안에 이뤄지는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피부는 24시간을 주기로 낮과 밤에 따라 활동 리듬이 바뀌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밤에는 외부로부터 영양 흡수가 빨라지므로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집중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안티에이징 브랜드 스트라이벡틴의 한영주 MD는 “최근 나이트케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고농축 크림이나 오일, 수면팩 등의 나이트 전용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은 단순히 피부 재생에 그치지 않고, 수면 중 손실되는 수분과 아미노산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본연의 수분 보유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한다“고 말했다.
나이트 전용 제품은 일반적으로 유분기가 많다는 편견이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다양한 질감과 농도의 제품도 있어, 건성 및 지성, 민감성 등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형 케어도 가능케 한다.
★건성피부에는 고농축 나이트 크림, 리치한 페이스오일을...
스트라이벡틴은 고농축 나이트 전용 크림 `스트라이벡틴 AR 어드밴스드 레티놀 나이트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피부 재생 능력이 가장 활발한 밤 사이, 쉐어버터와 옥수수 발효 추출물인 프로판타올로 집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 날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스트라이벡틴 관계자는 "헥사펩타이드-3 성분도 함유해 잔주름부터 팔자주름, 홍조까지 동시에 케어해 준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첫물 녹차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을 선보인다. 업체 측은 "녹차 성분 및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이 건강한 세포로 피부를 촘촘하게 가꾸어주며, 녹차 사포닌과 EGCG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피부 보습 성분 합성을 촉진시킨다"고 기능을 설명했다. 리치한 크림 타입으로, 수분감이 가득한 포뮬러이다.
한 층 더 강력한 보습력을 원한다면, 크림과 함께 세럼을 레이어링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오일보다 가벼운 수분 베이스의 세럼을 사용 할 경우, 핵심 성분을 피부 더욱 깊숙한 곳까지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케이트 서머빌의 `사이토셀 안티링클 세럼`은 피부 세포 재생에 활력을 가하는 수분 베이스의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케이트 서머빌 관계자는 "휴면 상태에 있는 피부 세포를 집중적으로 재생시키는 특허 성분 펩타이드 P299을 함유해 탄력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밤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강력한 재생력을 사진 펩타이드 성분이 상처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피부 스스로가 재생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지성, 복합성 피부는 산뜻하고 촘촘한 텍스처로 수분보충
리치한 타입의 나이트크림이 부담스러운 지성피부라 해도 낮 동안 손실된 영양과 수분을 채워주는 나이트 케어에 소홀할 수 없다.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복합성 피부라면,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면서 동시에 젤 타입이나 오일프리 등의 산뜻한 텍스처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CNP T/U존 더블 마스크는 건조함과 번들거림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두 개의 마스크 시트로 구성된 제품. 간편하게 붙이는 것만으로 피부의 피지는 조절하고 건조하고 당기는 부위에는 보습감을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마와 코 주위에 붙이는 ‘T존 마스크’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컨트롤 해주고 모공에 탄력을 부여하며, 수분 부족 형 지성 피부가 가장 많이 느끼는 볼 주위 건조함을 해소해주는 ‘U존 마스크가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도록 만들어졌다.
디올 `캡춰 리프트 울트라 스트레치 리쉐이핑 에센스`는 얼굴 본연의 V라인을 되찾아주는 산뜻한 질감의 퍼밍 에센스로, 지성 피부에도 산뜻하게 발리는 가볍고 투명한 젤 제형이다. 업체 측은 "체내 순환이 활발해지는 밤에 페이스 마사지와 병행해 사용하면 다음 날 얼굴의 붓기가 눈에 띄게 가라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일은 건성피부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어 지성 및 트러블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한 페이셜 오일도 등장하고 있다. 멜비타 `니겔라 뷰티 오일`은 피부의 유분 및 피지 분비 조절을 도와주는 페이셜 오일이다. 멜비타 관계자는 "피부 정화 작용과 각질 제거에 좋은 니겔라 꽃의 씨앗에서 추출된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매끈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말했다.
★외부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는 보태니컬 성분으로 피부 힐링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잘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는 식물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스키나 보드 등의 겨울철 야외활동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급격히 손상되므로 항산화 등의 성분을 통해 피부 세포 본연의 재생능력을 되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 물질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회의를 느껴 오랜 기간 동안 사람 피부와 비슷한 생리학적 조성을 갖은 식물 성분을 연구 한 끝에 탄생한 이솝의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은 항산화에 초점을 둔 보습세럼이다. 크림이나 오일로 만들어진 보습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파슬리씨 오일, 캐모마일 오일, 알로에바라잎즙을 비롯한 피부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는 각종 보태니컬 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가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록시땅 `시어버터 울트라 젠틀 모이스처라이저`는 보습과 재생에 집중하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붉은기 완화를 돕는 로션이다. 심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하고 편안한 포뮬러가 특징이라고 한다. 록시땅 측은 "쉐어버터가 8% 함유되어 피부에 영양공급을 도와주며, 리코리스 추출물과 알파비사볼롤이 피부를 진정시킨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의 ‘셀웨이크 에이지 디셀러레이터’는 피부 손상을 스스로 개선하고 피부 체력을 강화시키는 고농축 세럼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안티에이징의 필수 요소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 진피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섬유아세포의 부착력 강화로 세포 스스로의 탄력을 증진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유해 성분(인공색소, 인공향, 파라벤, 벤조페논, BHT, DEA, TEA, BSE, 프탈레이트, 광물성오일)을 무첨가한 포뮬러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피부는 24시간을 주기로 낮과 밤에 따라 활동 리듬이 바뀌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밤에는 외부로부터 영양 흡수가 빨라지므로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집중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안티에이징 브랜드 스트라이벡틴의 한영주 MD는 “최근 나이트케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고농축 크림이나 오일, 수면팩 등의 나이트 전용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은 단순히 피부 재생에 그치지 않고, 수면 중 손실되는 수분과 아미노산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본연의 수분 보유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한다“고 말했다.
나이트 전용 제품은 일반적으로 유분기가 많다는 편견이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다양한 질감과 농도의 제품도 있어, 건성 및 지성, 민감성 등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형 케어도 가능케 한다.
★건성피부에는 고농축 나이트 크림, 리치한 페이스오일을...
스트라이벡틴은 고농축 나이트 전용 크림 `스트라이벡틴 AR 어드밴스드 레티놀 나이트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피부 재생 능력이 가장 활발한 밤 사이, 쉐어버터와 옥수수 발효 추출물인 프로판타올로 집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 날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스트라이벡틴 관계자는 "헥사펩타이드-3 성분도 함유해 잔주름부터 팔자주름, 홍조까지 동시에 케어해 준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첫물 녹차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을 선보인다. 업체 측은 "녹차 성분 및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이 건강한 세포로 피부를 촘촘하게 가꾸어주며, 녹차 사포닌과 EGCG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피부 보습 성분 합성을 촉진시킨다"고 기능을 설명했다. 리치한 크림 타입으로, 수분감이 가득한 포뮬러이다.
한 층 더 강력한 보습력을 원한다면, 크림과 함께 세럼을 레이어링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오일보다 가벼운 수분 베이스의 세럼을 사용 할 경우, 핵심 성분을 피부 더욱 깊숙한 곳까지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케이트 서머빌의 `사이토셀 안티링클 세럼`은 피부 세포 재생에 활력을 가하는 수분 베이스의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케이트 서머빌 관계자는 "휴면 상태에 있는 피부 세포를 집중적으로 재생시키는 특허 성분 펩타이드 P299을 함유해 탄력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밤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강력한 재생력을 사진 펩타이드 성분이 상처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피부 스스로가 재생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지성, 복합성 피부는 산뜻하고 촘촘한 텍스처로 수분보충
리치한 타입의 나이트크림이 부담스러운 지성피부라 해도 낮 동안 손실된 영양과 수분을 채워주는 나이트 케어에 소홀할 수 없다.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복합성 피부라면,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면서 동시에 젤 타입이나 오일프리 등의 산뜻한 텍스처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CNP T/U존 더블 마스크는 건조함과 번들거림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두 개의 마스크 시트로 구성된 제품. 간편하게 붙이는 것만으로 피부의 피지는 조절하고 건조하고 당기는 부위에는 보습감을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마와 코 주위에 붙이는 ‘T존 마스크’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컨트롤 해주고 모공에 탄력을 부여하며, 수분 부족 형 지성 피부가 가장 많이 느끼는 볼 주위 건조함을 해소해주는 ‘U존 마스크가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도록 만들어졌다.
디올 `캡춰 리프트 울트라 스트레치 리쉐이핑 에센스`는 얼굴 본연의 V라인을 되찾아주는 산뜻한 질감의 퍼밍 에센스로, 지성 피부에도 산뜻하게 발리는 가볍고 투명한 젤 제형이다. 업체 측은 "체내 순환이 활발해지는 밤에 페이스 마사지와 병행해 사용하면 다음 날 얼굴의 붓기가 눈에 띄게 가라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일은 건성피부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어 지성 및 트러블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한 페이셜 오일도 등장하고 있다. 멜비타 `니겔라 뷰티 오일`은 피부의 유분 및 피지 분비 조절을 도와주는 페이셜 오일이다. 멜비타 관계자는 "피부 정화 작용과 각질 제거에 좋은 니겔라 꽃의 씨앗에서 추출된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매끈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말했다.
★외부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는 보태니컬 성분으로 피부 힐링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잘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는 식물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스키나 보드 등의 겨울철 야외활동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급격히 손상되므로 항산화 등의 성분을 통해 피부 세포 본연의 재생능력을 되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 물질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회의를 느껴 오랜 기간 동안 사람 피부와 비슷한 생리학적 조성을 갖은 식물 성분을 연구 한 끝에 탄생한 이솝의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은 항산화에 초점을 둔 보습세럼이다. 크림이나 오일로 만들어진 보습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파슬리씨 오일, 캐모마일 오일, 알로에바라잎즙을 비롯한 피부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는 각종 보태니컬 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가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록시땅 `시어버터 울트라 젠틀 모이스처라이저`는 보습과 재생에 집중하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붉은기 완화를 돕는 로션이다. 심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하고 편안한 포뮬러가 특징이라고 한다. 록시땅 측은 "쉐어버터가 8% 함유되어 피부에 영양공급을 도와주며, 리코리스 추출물과 알파비사볼롤이 피부를 진정시킨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의 ‘셀웨이크 에이지 디셀러레이터’는 피부 손상을 스스로 개선하고 피부 체력을 강화시키는 고농축 세럼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안티에이징의 필수 요소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 진피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섬유아세포의 부착력 강화로 세포 스스로의 탄력을 증진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유해 성분(인공색소, 인공향, 파라벤, 벤조페논, BHT, DEA, TEA, BSE, 프탈레이트, 광물성오일)을 무첨가한 포뮬러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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