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226대란 또 시작 아이폰5S가 3만원? 영업정지 전 폭탄 세일!

입력 2014-02-26 16:35   수정 2014-02-28 08:47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다음달 영업정지를 앞두고 또 다시 `대란` 수준의 기습적인 `보조금 융단폭격`이 벌어졌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3번째 `보조금 대란`이다.

25일 밤과 26일 자정,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번호이동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게시물들이 다수 게재됐다.

한 온라인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단체쪽지를 통해 `2월 26일 스팟 정책`이라며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싯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폰5s 3만"이라고 안내했다.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판매한다는 것. 정부가 책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크게 웃도는 60만~70만원대의 보조금이 지급된다는 얘기다.

쪽지를 보낸 이는 "오전 6시까지 (정책을) 연장한다"며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KT 기기변경 (아이폰)5S가 20만원대", "명동에서 아이폰5S 16G를 19만원에 구매했다", "아이폰5S 16G 할부원금 3만원까지 떨어졌다" 등의 누리꾼들의 후기글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동통신사 3사가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일시적으로 풀면서 발생한 `123 대란`과 `211 대란`에 이어 이른바 `226 대란`이 벌어진 셈이다.

지난 `211 대란`으로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 첫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의 영업정지라는 강도높은 제재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번호이동통계에 따르면 11일 알뜰폰을 제외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10만9112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열 판단 기준인 2만4000건보다 4.6배나 높다.

`226대란`에 누리꾼들은 "226대란 211대란에 이어서 벌써 몇번째야?", "226대란 아이폰5S 단돈 5만원 대박이다", "226대란 영업정지 맞이 폭탄 세일인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아이폰5S/갤럭시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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