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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같은과 前 여친 살해한 高大生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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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3:24  

헤어진 같은과 前 여친 살해한 高大生 구속


헤어진 같은 과 여학생을 "다시 사귀자"며 스토킹하다 끝내 살해한 고려대생이 범행 3개월여 만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A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고려대 2학년생 이 모씨(20)씨를 지난 6일 구속·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과 동기인 두 사람은 재작년 10월부터 약 1년간 사귀다 지난해 헤어졌으나

이 씨는 A씨에게 다시 만나자며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것.

A씨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는데도 이씨는 "왜 안 만나주느냐", "교제할 때 잘해줬지 않느냐"며 A씨 주변을 맴돌았다고.

결국 작년 12월 7일 사고가 발생했다.

이 씨가 학교 근처 A씨의 하숙집 앞에서 기다리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A씨를 따라 방에 들어갔고

"방에서 나가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겠다"고 A씨가 소리치자 순간 격분한 이 씨가 목을 조른 것이다.

이 씨는 자살로 위장하려 A씨의 목에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을 감아놓고 담요를 가슴까지 덮어둔 채 현장을 떠났다.

숨진 A씨는 다음날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자살을 선택할 뚜렷한 동기도 없다는 점에서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으나 부검에서 뚜렷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와 수사는 잠시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A씨의 손톱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면서 수사는 급진전했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을 맴돈 이씨의 DNA를 채취해 손톱 밑 DNA와 대조, 범인으로 지목됐고 경찰은 지난 2일 집에 있는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이씨가 범행 후 부산 광안리로 가서 찍은 `셀카` 사진이 발견됐는데 사진 속 이씨의 목에는 긁힌 듯한 상처가 뚜렷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거듭된 추궁에 결국 범행 일체를 시인했고, 뒤늦게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이 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인 재작년 초에도 전 여자친구를 길에서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학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은 우등생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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