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노사분규, 우리기업 대응 논한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3-28 09:55   수정 2014-03-28 10:40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노사분규와 임금상승으로 현지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노사발전재단은 28일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심각한 노사분규와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별 개별대응 못지 않게 CSR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의식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제6차 글로벌경영과 노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혁 고려대 교수와 정유경 한국외대 동남아 연구소 박사가 발제를 맡고 국내 전문가와 진출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이재혁 교수는 `동남아 진출기업의 CSR`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교수는 동남아 국가 노사분규의 원인이 급여와 근로조건, 소통의 문제에 있다고 거론하고 노사분규 예방을 위해 진출기업들이 적극적인 CSR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 기업들이 CSR에 대한 사고를 전환하고 국제기준에 따라 사회적 역할을 전략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유경 박사는 `베트남 노사분규 원인 및 노무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베트남 노동자들이 `일단 파업이 발생하면 정부의 암묵적 지지를 얻고 사용자와 협상 역시 노동자에게 유리하게 타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베트남 노동자들의 경험을 통해 갖고 있다는 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사용자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안정적인 노동관계의 확립과 긍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논지를 펼 것으로 보인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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